캄보디아, ‘11월 집단면역’ 차질없이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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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센총리는 금년 11월까지 집단면역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Phnom Penh Post

금년 11월까지 집단면역 목표를 이루겠다는 훈센정부의 계획이 비교적 차질없이 진행중이다.


캄보디아보건부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준 3,000,264명이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만18세 이상 접종 대상자 1천만명 가운데 약 30%가 접종을 마친 셈이다. (단, 전체 인구수 1650만명을 기준 삼을 경우 18.2% 접종률)

오 바딘 보건부차관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백신 접종 속도가 기대치보다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으며, 주문한 백신 역시 일정에 맞춰 차질없이 공급되고 있다. 다음 단계 계획에 따라 백신 접종을 지방으로 확대 이동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캄보디아에 들어온 백신의 양은 총 800만회분으로 2회 접종 기준 400만명이 맞을 수 있은 분량이다. (아스트라제네카 324,000회분, 시노팜 270만회분, 시노백 500만회분)

훈센총리는 이달 중에 총 450만회분의 백신이 들어올 것이라고 밝혔지만, 백신의 종류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정부가 구입예정인 배신 외에 미국이 빈국에 기부키로 한 백신도 금년 내 추가로 들어올 가능성이 높다.
미국은 최근 백신 공동구매ㆍ배분 국제 연합체인 ‘코박스 퍼실리티’를 통해 빈국을 위해 백신 8,000만회분을 내놓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지난 주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자국에서 접종 중인 화이자, 모더나, 존슨앤드존슨의 얀센 등 3가지 백신 2,000만회분 뿐만 아니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6,000만회분까지 합쳐 총 8,000만회분을 개도국 등 빈국에 기부하겠다고 발표했다. 미국정부는 그동안 개도국 중심으로 백신외교를 펼쳐온 러시아와 중국을 의식해, 자신들이 지원하는 백신이 러시아와 중국이 기부한 백신 양의 5배라는 점을 누차 강조하고 있지만, 캄보디아에 미국이 기부한 백신이 언제 들어올지는 아직 불투명한 상황이다.

한편, 캄보디아는 어제 (15일) 기준 전국에서 총 49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하루동안 13명이 사망했다. 이로서 누적 사망자수는 361명으로 집계되었다. 전체 누진 확진자수는 39,464명이며, 완치 퇴원자수는 33,571명으로 우려했던 의료 시설 부족사태는 일어나지 않고 있다.

[박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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